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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하철서 성폭행…승객들은 신고 안하고 촬영만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당하는 동안 근처 승객들은 아무런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지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남동부 교통국 경찰대는 기자회견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승객들이 지하철 사건 현장을 향해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면서도 당시 911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은 약 40분간 이뤄졌으며 피해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대 노숙자인 피의자는 현재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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